[날씨] 오전까지 내륙 곳곳 짙은 안개…중부 요란한 비

[앵커]

오늘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남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비가 지나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아침이 밝으면 보통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마련인데요.

오전 8시가 넘은 현재도 많은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남아 있습니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발생 위험이 크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10시 무렵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정이 200m 안팎으로 짧아지겠습니다.

가시거리 현황, 강원 양구와 경북 봉화의 가시거리 130m, 음성과 순창 110m, 용인은 80m 안팎으로 좁아져 있습니다.

광주공항과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안개가 걷힌 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비 예보가 있습니다.

오전부터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에, 낮부터는 서울과 경기 내륙, 영서와 충청 내륙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mm 안팎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와 함께 돌풍이 불겠고, 천둥 번개,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밤부터는 호남서해안에도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은 11.4도, 춘천 9.4도, 전주 10.5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 19도, 춘천 17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겠고, 전주는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사이 중북부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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