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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한걸음 더'…"中외교부장 금주 방미"

연합뉴스TV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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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한걸음 더'…"中외교부장 금주 방미"

[앵커]

미중 양국이 다음달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막바지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외교 책임자가 이번 주 미국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막바지 행보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송상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이번주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달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의 만남을 추진해온 상황에서 의제 등을 조율하기 위한 성격이 짙습니다.

왕 부장은 지난달 몰타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비밀리에 만나기도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경제책사 허리펑 부총리도 곧 미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지는 등 11월 미중 정상회담 개최는 공식 발표만 없었을 뿐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입니다.

양국 정상은 1년 전 대화를 통해 긴장 관리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미중은) 경쟁이 갈등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들에 대해 협력하는 방안을 찾을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올바른 방향을 찾아야 하고, 미중 관계를 한단계 끌어 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 상공에서 이른바 '중국 정찰풍선 사태'가 벌어지고, 반도체 소재 수출 통제 등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미중관계는 위태로운 줄타기를 이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여기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이 날로 격화하는 상황에서 미중 정상의 만남 자체에 의미를 둬야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방문한 것은 2017년이 마지막이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상호입니다. ([email protected])

#미중_정상회담 #왕이 #블링컨 #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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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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