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복귀' 키나의 폭로…'피프티 사태' 재점화
[앵커]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끝내고 홀로 복귀한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키나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관련 폭로전에 나섰습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아티스트 빼가기'와 관련된 언급이 있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대한 항고를 멈추고 소속사로 복귀한 멤버 키나.
복귀 나흘 만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키나 부친의 통화 녹취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녹취록에는 안 대표가 멤버들과 소속사의 법적 공방에 대해 확언하듯 조언하는 내용이 담겼고, 어트랙트는 "소속사 아티스트의 계약 파기와 가처분 소송을 종용한 안 대표의 행각이 드러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버님, 인용 안 될 경우는 없어요. 인용이 안 될 거였으면 아예 시작도 안 될 일이라서.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은 아마 형사 고발 건으로 구속될 수도 있어요. 전홍준 대표님이."
또 안 대표는 가처분이 인용된 뒤 소속사를 옮기는 방식도 언급하며, 관련한 제안이 워너에서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밖으로는) 미래를 위해서 놔주기로 결정을 했다. 근데 내부에서 100억으로 딜이 왔다 갔다 하는 거는 오픈하지 않고… 이게 워너에서 제안할 딜이예요."
한편,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멤버들은 여전히 소속사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녹취록과 관련해 안성일 대표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접촉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mail protected])
#피프티피프티 #어트랙트 #안성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