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국내 관광지 제주가 올해 여름휴가지 만족도 조사에서 부산·강원·전남 등 내륙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지 만족도 조사에서는 부산(1000점 만점에 736점)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강원(735점·2위)과 전남(724점·3위), 제주(723점·4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은 2020년 4위에서 해마다 한 계단씩 상승해 마침내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행 자원 5개 항목 모두 3위 안에 들었는데 먹거리 항목에서 단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교통, 편의시설 등 여행 환경 쾌적도 점수가 높았으며, 특히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반면 7년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제주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제주는 지난해 '고물가 논란'으로 23점 하락한 데 이어 올해는 34점이나 더 떨어지면서 단번에 3계단 추락했습니다.
먹거리와 쉴거리 점수가 낮아졌고, 물가·상도의 평가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해 고물가 논란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16년부터 매년 9월 2만 5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국 광역시도별(세종시 제외)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행 자원 매력도' 항목 5개(△쉴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와 '여행 환경 쾌적도' 항목 5개(△청결·위생 △편의시설 △물가·상도의 △안전·치안 △교통)를 비교해 점수화했습니다.
제작ㅣ이선
AI 앵커ㅣY-GO
YTN 서미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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