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소통 강화"…김기현 2기 '첫 당무'
보궐선거 이후 국정 쇄신책을 고민 중인 윤대통령이 참모진에게 '소통'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용산 발 구체적인 국정 쇄신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선거 참패 후 '변화'를 주문했던 윤대통령이 이번에 '당정과 현장, 그리고 국민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대통령의 국민소통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보선 패배'에 따른 '총선 대비' 등을 위해 대통령실과 내각의 인적 교체가 서둘러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이 차기 헌재 소장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내일 지명 가능성도 거론 중인데요. 이번에는 국회 임명동의를 무사히 받아낼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신임 임명 당직자들이 오늘부터 당무에 돌입했습니다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공천 실무를 맡는 사무총장까지 모두 영남권 의원이 차지한데다, 대통령실과의 수직적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건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당의 이런 쇄신 움직임 속에 이준석 전 대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과 여당에 변화를 호소했습니다. "집권이후 17개월간 있었던 오류를 인정해 달라"며 눈물까지 보인 건데, 어제 이 전 대표의 호소,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런 가운데 최근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간 신경전이 점입가경입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욕설' 논란을 시작으로, 어제는 안철수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까지 열며 이 전 대표를 "오만방자한 응석받이" 등의 수위높은 비판을 이어갔고요. 이 전 대표 역시 안 대표를 '아픈 사람'이라고 칭하며 비판했거든요. 이런 양측의 공방, 어떻게 보고 계세요?
국민의힘 비주류의 대표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12월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당을 한다는 것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고 최후의 수단"이라면서도 "12월까지는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탈당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을까요?
이렇게 혼란스러운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다소 여유를 찾았습니다만, 당이 "혁신의 타이밍을 놓치면 이번 보선 승리가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민주당 내부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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