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사 모니터링 3년새 3분의 1로 급감
네이버가 포털뉴스를 모니터링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를 찾아낸 실적이 3년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네이버와 카카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모니터링해 적발한 제휴 언론사 기사는 월평균 86.1건으로, 지난해 136.5건보다 36.9% 줄었습니다.
네이버의 월평균 기사 모니터링 실적은 2020년 272.1건에서 재작년 258.5건, 작년 136.5건으로 꾸준히 줄어 올해는 3년 전에 비해 3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활동이 공정성 논란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네이버는 "다양한 원인이 있어 내부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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