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돌입..."진료 큰 차질 없을 것" / YTN

YTN news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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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다만, 필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은 유지하기로 해 진료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병원노조는 오늘 오전, 파업 시작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성과급제 폐지와 공공의료 수당 신설 등 의료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고, 실질임금 인상을 포함한 노동조건 향상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코로나19를 통해 의료공공성의 중요성을 체감했지만, 정부는 공공병원 설립에 미온적이고 직무성과급제를 도입하는 등 의료공공성을 약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3천8백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천여 명이 매일 번갈아 파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병원 측은 "필수 인력이 남아 진료에 큰 차질은 없겠지만, 일부 검사가 지연될 수도 있다"며 "최대한 가용인력을 동원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 분회도 오늘 직무 성과급제 도입 중단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YTN 김혜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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