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팔아 투자금 내놔"…감금·폭행한 30대 징역 5년

가상화폐 투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지인의 외제차를 빼앗아 판매하려고 한 30대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강도상해와 특수상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가상화폐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가지고 있는 포르쉐 자동차를 팔아서라도 갚으라"고 협박하며 중고차 매매차 단지까지 끌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가진 고가의 외제차량을 매각해 대금을 강취할 목적으로 차량에 감금까지 했다"며 "죄책이 무겁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email protected])

#외제차 #감금 #폭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