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이스라엘이 허를 찔렸지 않습니까? 이스라엘이 허를 찔리다 보니까 이게 군사작전으로 곧 이어질 것이다, 이런 전망이 많은데 그렇다면 이게 빨리 끝날 것 같지는 않은데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장지향> 장기화라는 것이 제가 볼 때는 무슨 이라크전이나 아프가니스탄전, 내지는 시리아전, 예멘 내전처럼, 리비아 내전처럼 장기화될 것 같지는 않고요.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이유가 하마스랑 이스라엘은 서로를 굉장히 잘 알아요. 그러니까 2년마다 이 정도의 규모는 아니었지만 늘 무력충돌을 해 왔기 때문에 서로의 약점이 무엇이고 서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어느 선에서 휴전을 하기는 할 테지만 다시 한 번 이번에 워낙 전례 없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길어지기는 할 테지만 장기전으로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어쨌든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하겠죠, 이스라엘이?
◆장지향> 하죠. 이스라엘의 지금 네타냐후 정부가 이번 작전에서, 그러니까 시민들 마음에 흡족할 만한 반격 내지는 복수를 하지 않고서는 제가 볼 때는 네타냐후 정부 자체가 존립이 어렵기 때문에 자기 정부 생존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지 않을까. 그러다 보면 대대적인 반격이 지금 진행되고 있고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정부 자체 존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이번에 많은 분들이 놀란 게 모사드라는 정보기관이 세계최고 정보기관이라고 알려져 왔었는데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잖아요.
◆장지향> 심지어는 하마스 측에서도 이렇게 우리의 초기 침투작전이 별 다른 방해 없이 꽤 지속된 건 우리도 놀랐다고 약간 빈정대면서 얘기를 한다는 것까지 들었는데.
◇앵커> 아이언돔도 그냥 뚫려버리고요.
◆장지향> 그렇죠. 그런데 아이언돔이라는 것이 로켓이 하나 날아오면 그것을 잡는 거거든요. 2년 전, 4년 전에는 한 500발씩 쏩니다, 하마스 측에서. 그런데 이번에는 수천발이 동시에 발사됐기 때문에 그걸 하나씩 맞추기란 정말 어려울 것 같고 제가 볼 때는 하마스의 국경을 넘어서 이스라엘 본토로 침투를 해 왔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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