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불꽃축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가을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물든 현장에 김승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질문]김 기자, 불꽃 쇼가 한창이죠?
[기자]
조금 전인 저녁 7시 20분부터 불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총천연색의 화려한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불꽃쇼는 중국팀의 작품인데요.
중국팀을 시작으로 폴란드, 한국 등 3개 국가 팀이 준비한 불꽃쇼가 70분 동안 차례로 펼쳐집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내일의 빛이라는 뜻인 '라이츠 오브 투모로우(Lights of Tomorrow)'입니다.
중국팀은 현실로 이뤄지는 꿈과 희망찬 내일을, 폴란드팀은 희망의 빛으로 가득 찬 눈부신 세상을 표현합니다.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한국팀의 불꽃쇼는 잠시 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됩니다.
'달빛 속으로'라는 주제인데요.
배경 음악에 맞춰 불꽃이 글자를 만들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국팀은 불꽃 드론쇼도 선보입니다.
LED 조명을 장착한 드론 400여대가 지상이 아닌 공중에서 불꽃을 직접 쏘아올리며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은 주최 측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불꽃축제 전용 앱에서 실시간으로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한효준
김승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