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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vs "정치 공세"...유인촌 청문회 공방 / YTN

YTN news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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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MB 정부 시절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 공세
"유인촌 장관 재직 시절 산하기관장 줄줄이 교체"
"MB 정부 블랙리스트 백서에 유인촌 104번 언급"
유인촌 "잘못 있었다면 구속됐을 것…사실무근"
與 "확인되지 않은 사실 근거로 정치공세 말아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을 두고 거센 공방이 오갔습니다.

야당은 당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 후보자의 관여 여부를 따져 물었고, 여당은 블랙리스트는 없었다는 후보자에게 해명 기회를 주며 엄호했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은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후보자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예술인들을 차별하지 않을지 우려했습니다.

당시 청와대나 국정원에서 작성됐다는 좌파 예술인 지원 배제 전략 문건들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임종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정원 직원의 진술에 따르면 국정원에서 후보자에게 이 블랙리스트 문건을 직접 보고했다는 얘기거든요. 이 내용을 보시고도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계속 부인하실 겁니까?]

실제 문건 작성 전후 문체부 산하 기관장들이 줄줄이 쫓겨났다며, 유 후보자의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2019년 민관 합동 진상조사단이 펴낸 블랙리스트 백서에도 기록된 사실이라며, 무엇보다 현장 예술인들이 유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고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유정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블랙리스트 실행 혐의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가야 할 곳은 검찰이라고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 같은 문화예술인이 후보자의 문체부 장관직을 이토록 반대할까요?]

유 후보자는 블랙리스트는 있지도 않았고 있어서도 안 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잘못이 있었다면 이미 구속되고 처벌받았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기조 아래 이뤄진 진상조사는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백서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소문이 이렇더라, 누구의 의견이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라 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고….]

국민의힘도 야당 의원들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며 힘을 보탰습니다.

[이용 / 국민의힘 의원 : 후보자께서는 누구보... (중략)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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