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이 김행 후보자, 김행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마 내일 뉴스 TOP10에서도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핵심 내용만 짚어보면, 이민찬 부대변인님. 야당에서는 지속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친분설. 그러니까 이것이 속칭 낙하산 아니냐. 장관 후보자 찍어내기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하나하나 반박을 김행 후보자가 했네요?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우선 청문회 때는 야당이 이런저런 의혹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반은 팩트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방금 들은 질문을 보면 그 안에 어떤 팩트가 있는 것이죠? 저는 자료 준비가 부실하고 어떤 청문회에 대해서 본인이 준비한 것이 부실하다 보니까 결국 나오는 것이 인격 모독, 추측성 발언밖에 남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픽업을 했다. 김건희 여사가 픽업한 것이 도대체 어떤 근거가 있고 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죠? 저는 그 부분을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김행 후보자, 다 아시겠지만 청와대 대변인까지 지낸 인물입니다. 언론사 사장을 지냈고요, 어떤 자질이 부족하다고 볼 수가 있을까요? 그렇게 자료 준비가 부실하니까 ‘나이가 많아서 안 끼워주는 것 아니냐.’ 이것은 후보자에 대한 인격 모독이고 같은 여성끼리 할 수 있는 발언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우리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청문회 질문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민주당, 그동안 윤석열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폐지한다고 하니까 반대해왔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전혀 동의해 주지 않고 있어요. 그럼 앞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가족부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여성 가족 어떻게 업무 분장할 것인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언제쯤 국민 앞에 설명드릴 시간이 있는 것이죠? 이런 시간에 그 부분에 대해서 따지고 서로 논쟁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야당이 이미 이 김행 후보자 부적격으로 낙인을 찍기 위해 준비를 하고 청문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이런 붕 뜬 팩트 없는 인격모독 질문만 지속되고 있다. 개탄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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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