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배드민턴 천재 소녀 안세영이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나간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만나 힘 한번 못 쓰고 완패했습니다.
실망이 컸지만 안세영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하루도 거르지 않고 훈련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5년 뒤 오늘, 설욕전에 성공해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훈련량을, 내 스스로를 믿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5년을 쏟아부은 승리."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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