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핵위협'에 경고 날렸다"…외신도 시가행진 조명

중앙일보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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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7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26일 10년 만에 대규모 시가행진이 부활하자 각국 외신들도 주목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이례적인 군사 행진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에 경고를 보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날 시가행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로이터는 “보통 (한국의) 국군의날 행사는 북한 김정은 체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를 포함해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치러진다”며 “(그러나) 한국은 이날 10년 만에 대규모 군사 행진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서울의 주요 상업지구를 거쳐 번화한 광화문 일대까지 펼쳐진 2㎞ 길이의 행진이었다”며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하는 가운데 열렸다”고 했다.
 
미국 CNN도 “한국의 대규모 군사 시가행진은 이례적(rare)”이라고 평가했다.
 
CNN은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 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300명의 미국 군인들도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프랑스24는 “한국은 10년 만의 시가행진으로 ‘드문 광경’(Unusual spectacle)을 만들었다”며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하는 와중 첨단 무기들을 선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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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577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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