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험담을 한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강력한 법 집행을 천명한 경찰은 이 남성이 저항하자 테이저건까지 발사해 제압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곡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오후 3시 20분쯤 이곳에서 30대 남성 A 씨가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저희는 놀이터 안에 칼로 사람을 찌르고 있다 이렇게 들어왔어요. 공동 대응 요청.]
피해자는 다른 30대 남성으로 허벅지 등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저항하자 테이저건까지 발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잇따르는 강력 범죄에 정당한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일하면서 알게 된 피해 남성이 평소 자신의 험담을 하고 다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울릉도를 순환하는 일주도로 한가운데가 암석과 토사로 뚝 끊겼습니다.
새벽 3시쯤 산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주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흘러내린 암석과 토사가 트럭 4백 대 규모라 울릉군은 복구에 최소 이틀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내린 폭우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오전 10시 반쯤엔 전북 순창군에 있는 광주대구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 인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뒤집혔습니다.
60대 운전자를 비롯해 차에 타고 있던 가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중심을 잃어 도로 난간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김광현
화면제공 : 경북 울릉군, 시청자 현기남 님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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