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두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유씨가 프로포폴 투약과 대마 흡연 등 범행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있고, 증거가 확보돼 있는 데다, 주거가 일정해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유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공범 최모씨의 영장도 기각됐습니다.
또 유씨의 마약 투약 공범으로 지목된 유튜버 양모씨를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를 받는 패션브랜드 대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됐습니다.
유씨는 앞서 영장심사에 출석하면서 "그동안 계속 큰 심려를 끼쳐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수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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