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총리 해임건의 불수용 방침…이재명은 "입장 없음"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불수용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21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명백한 법 위반사항이나 대형 실책이 없음에도 해임을 건의하는 것은 물타기용 정치적 주장일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무리한 정치 투쟁'이라는 판단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미국에서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인 점 등을 고려해 당장 공식 입장을 내진 않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선 대통령실 관계자는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지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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