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풀린 이란 원유대금…미-이란 신경전
한국에서 동결됐다 해제된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을 놓고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란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18일 "한국에서 동결됐던 자산이 이란의 완전한 통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브렛 맥거크 백악관 중동조정관은 "이란으로 가는 자금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해당 자금은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주의적 물품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국내은행에 묶여있던 8조원 규모의 이란 원유 수출대금은 중재국 격인 카타르 국영 은행의 이란 계좌로 이체된 바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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