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에 반하는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공개된 미국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제사회는 북·러의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더 결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행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고,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21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는 윤 대통령은 2024~25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북한 핵 계획같이 국제적 연대가 필요한 안보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의 3가지 분야의 격차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소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을 제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2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4박 6일 일정으로 내일(18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합니다.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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