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김만배 '허위인터뷰' 의혹 공방…이재명, 내일 오후 검찰 재출석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하고, 연일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김기현 대표는 기획된 공작뉴스를 극형에 처할 1급 살인죄에 비유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고요. 긴급 의원총회에 이어 가짜뉴스 근절 긴급 토론회까지 엽니다. 민주당은 여당의 공세에 맞서 현 정부에서 해직된 방송 기관장들이 모여 규탄 기자회견을 여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허위 인터뷰 배후에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검찰이 있다며 청문회와 과방위 현안질의를 열자고 야당에 제안했는데요. 민주당은 "물타기 정치 공작"이라며 이미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대장동 특검법안을 수용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맞받았어요?

국민의힘이 가짜뉴스 확산 과정에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털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포털을 언론에 포함하고, 김영란법이 적용되도록 하는 등 다수의 법안도 발의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의혹 수사 당시 기록 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재소환했습니다. 검찰의 수사가 어디까지 이뤄질까요? 야권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재명 대표가 오늘로 단식 12일째에 접어들면서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단식 시작 후 처음으로 최고위 회의에도 불참했는데요. 어제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오늘은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이 대표를 찾아 단식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 대표는 단식을 중단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단식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출구 전략이 필요하단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은 것은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지난 토요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는데요. 앞선 조사들에서 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진술이 누락 됐다며 피의자 신문조서에 서명 날인을 거부한 채 귀가했어요. 국민의힘은 "수사 방해 꼼수"라고 비판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내일 오후 검찰 재소환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조사가 한 차례 파행됐고, 단식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까요?

검찰이 영장 청구는 언제 할 거라고 보십니까? 오는 21일과 25일에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이때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달에는 국정감사로 본회의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12월에나 표결이 가능할 거란 전망이 나오거든요. 이런 일정도 고려 할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초 소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체 대상으로는 국방부와 문체부, 여가부가 거론되고 있고요. 구체적인 후보 이름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개각, 어디에 방점이 찍혔다고 보십니까?

이종섭 국방부장관 교체설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고 채상병 사망 사건을 고리로 이종섭 장관 탄핵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습관적으로 탄핵을 꺼내든다며 이성을 찾으라고 비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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