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첫 솔로 앨범 발표…"본연의 색 담았다"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멤버 중 마지막 주자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 신드롬을 이끌어낸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협업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는데요.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Maybe we could be slow dancing"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을 발표하며 공식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슬로우 댄싱'은 1970년대 소울(Soul)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알앤비(R&B) 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방탄소년단 속 뷔의 모습과는 다른, 한층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했지만, 화려한 요소를 이번에는 좀 덜어내고, 저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본연의 색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한 앨범입니다."
7명의 방탄소년단 멤버 중 마지막 솔로 주자로 나선 뷔.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뷔가 함께 작업해 더욱 가요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첫 솔로 앨범의 제목인 '레이오버'(Layover)에는, '경유하다'라는 영어 단어의 의미처럼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 지난 날을 돌아보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지난 날을) 돌아보고, 최종 목적지까지 되새기는 시간도 될 수 있겠죠. 이번 솔로앨범이 저의 최종 목표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또다른 멤버인 정국이 지난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은 7주 연속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뷔가 지난달 선공개한 곡인 '러브 미 어게인'도 공식 솔로 데뷔 전부터 빌보드 '핫 100' 진입에 성공하며 방탄소년단의 힘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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