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39년 만에 최대 '물 폭탄'…증시도 휴장
홍콩이 139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하며 도시 전체가 멈춰 섰습니다.
홍콩 천문대는 어제(7일) 밤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158.1㎜의 폭우가 쏟아졌다며 폭풍우 최고 경보인 흑색 경보를 2021년 10월 이후 2년 만에 발령했습니다.
천문대는 이 같은 시간당 강우량은 기록이 남아있는 1884년 이후 최대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습 폭우로 부상자는 110여명, 재산 피해도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학교는 긴급 휴교령이 내려졌고, 홍콩 증시는 휴장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email protected]#홍콩 #폭우 #증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