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변호사,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앞서 직전 주제에서 저희가 짚어봤듯이 검찰이 지금 이것을 확보했잖아요. 그 핵심 당사자인 김만배 씨가 본인 대화 가짜 인터뷰 어느 정도 인정했다. 그런데 오늘 이재명 대표 보신 것처럼 ‘신학림 씨 녹음 들어봤는데 기획 인터뷰가 전혀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요.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죠. 지금 상황에서 이제 자꾸 이제 본인들 유리하게 무조건 ‘검찰의 정치성 수사다.’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민주당도 지금 이 시점에서는 조금 사실대로 봐야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당시 물론 선거 전략 측면에서 당시에 이재명 대표가 9월 후보로 선정되기 전부터 이 대장동 문제는 핵심적인 지금 이슈였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든지 간에 무언가 이것을 좀 전환하기 위해서 무진장 노력을 한 것 같아요. 그 전환이 무엇이냐면 결국은 이제 이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이다.’ 이런 프레임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당시 김만배 등등이 많이 나섰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따지고 보면요, 이미 2014년 당시 성남시장 선거 때도 김만배 일당들이 또 이런 가짜뉴스 퍼트리는 데 관여를 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당시에 YTN 관련해서 가짜뉴스를 그 당시에 천화동인 7호 소유주였던 기자 출신 배모 씨가 그것을 했고. 그것이 선거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는 것이 나오잖아요. 이미 한번 경험이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지만 이 김만배는 수천억에 달하는 이득을 가져갈 수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김만배가 이야기했잖아요. ‘이재명 대표 대통령 되면 다 곧 나온다.’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대장동 일당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가 돼서 일단 구속이 되더라도 빨리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이 대장동 이익을 우리가 다시 회복할 수 있다. 그 판단해서 죽기 살기로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저런 공작이 가능한 것입니다. 지금 와서 이미 다 사실이 드러났고 각 방송사들이 지금 사과방송 다 하고 있습니다. 이런 판국에 계속적으로 이것을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면 오히려 민주당한테 조금 불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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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