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흉기난동범 구속기소…"피해망상 범행"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열차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8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합정역 열차 안에서 칼날이 달린 철제 캠핑 도구를 휘둘러 승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피해망상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검찰은 A씨가 범행 경위와 내용을 인식하고 있는 등 심신미약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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