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녹취록 의혹에 정치권은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반역죄라며 국민 주권 찬탈 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과 여당의 국면 전환용 공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대선조작 공작 게이트는 단순한 흠집 내기 차원의 정치공세가 아니라 조직적 체계적으로 아주 치밀하게 기획된 대선 선거공작입니다. 이 사건은 정 ·경 ·검 ·언 4자 유착에 의한 국민 주권 찬탈 시도이자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쿠데타 기도로서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입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윤석열 정권이 지금 시점에서 봤을 때 국정 난맥이고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이슈를 이슈로 덮고 국면전환용 카드를 쓰고 있는데 대장동 관련해선 저희가 12월에 특검 발의가 다시 되지 않습니까? 그럼 특검을 통해서 하고, 이 문제에 대해선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게 맞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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