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7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벌써 국민의힘, 여권에서는 이번 이 논란 의혹과 관련해서 그 배후에는 당시 이재명 후보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물음표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네. 저렇게 배후설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요. 이 부분을 조금 어떻게 봐야 할지요? 한번 같이 한번 지켜봐 주십시오. 이 내용입니다. 2022년 3월 6일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죠? 대선 사흘 전에. 그런데 그것이 3월 6일 밤 9시 22분경에 뉴스타파의 첫 보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재명 대표가 기사 그 링크를 공유하면서 ‘널리 널리 알려주십시오.’ SNS에 글을 올린 것이 밤 10시 20분경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밤 10시 53분경부터 중앙일간지가 보도를 하고요. 밤 10시 54분경에 지방일간지가 보도를 합니다. 여기에서의 포인트 하나. ‘아니, 이재명 대표께서는 어떻게 언론 보도가 나오기 30분 전에. 언론 보도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어찌 30분 전에 소셜미디어에 기사를 공유할 수 있었던 것입니까? 이것 조금 이상하네요.’라는 의혹인 것이죠. 박성민 최고는 좀 어떻게 보세요, 이것을?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그러니까 저는 이것이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배후설 이야기하는데 저는 진짜 말도 안 되는 악의적 소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 때가 어떤 국면이냐, 대선 직전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것이 기본적으로 선거가 시작되면 사실 24시간 돌아가고 있는 상황실도 존재하는 것이고. 그리고 평소에 꼭 기사화가 되지 않더라도, 그러니까 신문이나 온라인 기사가 나오지 않더라도 이미 SNS나 커뮤니티 상에는 급속도로 퍼지는 그런 소식들도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이 뉴스타파가 일단 내보낸 것이잖아요. 내보내고 나서 이것을 공유한 것이 도대체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기 전에 뉴스타파의 기사 내용을 먼저 올렸다고 한다면 그것은 사전에 공모된 것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보시다시피 9시 22분에 뉴스타파가 보도를 했고. 이재명 대표가 그것을 SNS에 기사화한 것은 사실 소식에 밝고 상황실에서 그것을 대표에게 건네줬을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충분히 이것이 야권,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당연히 유리할 수밖에 없는 기사이기 때문에 득이 되는 기사가 있다면 신속하게 공유하는 것이 맞는 일이라. 저는 이것에 대해서 벌써부터 이재명 공작설, 이재명 배후설 이것은 나중에 다 책임지셔야 할 허위사실 유포라고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