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요란한 소나기…내일 무더위, 한낮 서울 31도

늦더위가 쉽게 물러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많이 불안정하고요.

밤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요.

호남 지역에 많게는 6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약한 비가 이어지니까요.

우산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고요.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 서울과 전주는 31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시원한 옷차림으로 더위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평소보다 시야가 많이 답답하겠는데요.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하시고요.

출근길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영남 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해안가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고요.

절기상 백로인 금요일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는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늦더위 #폭염주의보 #소나기 #안개 #너울 #강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