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한미일 3국 대사들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며 협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탄약을 들여오기 위해 북한과 협상하고 있다며 북한과 모든 형태의 무기 거래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스스로 찬성한 안보리 결의를 포함해 유엔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여러 제재 결의를 위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이번 일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팔 경우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방어해주고 나아가 허용할 수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해왔다며 북한은 러시아와 무기 협상을 중단하고 공개적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러시아가 핵확산 시도 정권을 지원하면서 한편으로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책임을 과시하는 이중적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황준국 유엔 대사와 일본의 이시카네 기미히로 대사도 참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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