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한문도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상반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 국면으로 들어섰다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바닥을 찍고 상승국면에 들어간 건지, 일시적 반등인지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어떨지 한문도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 부동산시장의 지표를 보면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는 징후는 여러 군데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일단 거래량도 연속으로 증가했고요. 전반적으로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물론 거래량은 7월 거래량이 전달보다는 주춤한 것 같긴 한데요. 추이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한문도]
지금 말씀하신 대로 7월까지 심리나 또 정부의 대책의 긍정적인 효과들이 시장에 녹아났습니다. 실제로 많이 서울에서 많이 하락했던 송파나 강동지역들은 거의 한 30~35%까지 하락했다가 지금 85~90%까지 회복을 했습니다. 많이 회복했죠. 그런데 지금 말씀 주신 거래량이 약간 변화가 있다고 말씀주셨잖아요. 거래량의 상승추세가 이어지려면 가격의 상승뿐만 아니라 거래량의 증가의 볼륨과 속도가 같이 추세로 이어져야 되는데 그게 갑자기 7월에 약간 꺾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서울만 그런 것이 아니고요. 서울은 이번에 꺾였는데 다른 6대 광역시와 일반 지방들은 6월에 이미 거래량이 정점을 찍고 조금 꺾였습니다. 7월이 중요한데. 서울이 7월에 이어서 약간 힘을 잃은 거예요. 그건 제가 판단할 때는 그러면 정부의 대책으로 인한 대출 확대 이런 부분들을 활용해서 주택을 마련하겠다는 수요자들이 어느 정도 소진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8월에 거래량마저 받쳐주지 않는다면 일단은 유효수요라고 그랬죠. 정부의 대출확대를 활용해서 내집 마련에 들어가는 유효수요가 소진이 돼가기 시작한다는 의미가 되거든요. 그러면 가을부터는 다른 양상이 표출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미리 예측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거래량은 시장가격에 일종의 선행지표로 우리가 참고할 수 있으니까요. 아까 화면에 나왔었던 7...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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