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새벽부터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서부와 호남지방에 이처럼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은데요, 특히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무더위 기세도 크게 누그러들며 열대야는 사라지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영향을 주는 전남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에 이렇게 비가 이어지겠고요, 영남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리산 부근에 최고 10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영남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6도에 머물며 무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점차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이후에는 태풍 발생과 진로에 따라 다음 주까지의 날씨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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