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현장서 시신 10구·비행기록장치 수습"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러시아 수사당국이 비행기 추락 현장에서 시신 10구와 비행기록장치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현지시간 25일 "비행기 추락 현장에서 "희생자 시신 10구를 모두 발견했다"며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또 비행기록장치를 비롯해 사고 경위 규명에 필요한 물품과 서류를 확보했다면서 "포렌식 조사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크렘린궁은 이번 사건 배후에 크렘린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방주희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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