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번화가인 청량리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가 붙잡힌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어제(24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밤 9시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서 흉기로 사람들을 살해하겠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과 소방대원 50여 명을 출동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고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심받고 싶었고, 경찰이 얼마나 빨리 출동하는지 실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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