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류 첫날 삼중수소 기준치 이하...中에 금수조치 철폐 촉구 / YTN

YTN news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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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뒤 처음으로 원전 주변 해역의 삼중수소를 측정했는데, 첫 조사 결과는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자신하면서, 방류에 반발하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중국에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방류 이틀째인데 오늘 방류와 관련한 일본의 이어지는 추가 조치가 있습니까

[기자]
네 도쿄전력이 1차로 방류할 오염수는 방류 첫날을 포함해 17일 동안 모두 7천8백 톤인데요,

도쿄전력은 어제 방류 직후 처음으로 원전 주변 바다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했습니다.

오후 4시쯤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반경 3km 떨어진 해상 10곳을 확인한 결과, 오염수 방류 정지 기준에 해당하는 리터 당 700 배크럴 이하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원전에서 3km 이내 지역은 앞으로 한 달 동안 매일, 이후에는 주1회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별도로 일본 환경성도 오늘 오전 해양 방류 이후 처음으로 원전 주변 바닷물의 삼중수소 측정에 나섰습니다.

오늘 환경성의 조사 내용은 27일 공표될 예정입니다.

환경성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원전을 기준으로 반경 50km 안에 있는 해역 11곳의 정보를 매주 공표합니다.

이 같은 과정들은 오염수가 바다를 통해 얼마만큼의 방사성 물질을 확산시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인데요,

우리 입장에서도 실제 우리 해역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인 만큼, 우리 정부도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방류 강행 직후 중국이 내린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조치에 기시다 총리가 철회를 촉구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오염수 방류 직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중국에 즉각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논의할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외교 루트로 중국 측에 철폐를 요구하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해양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끼리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중략)

YTN 김세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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