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는 오늘(24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구에 있는 항공교통본부에서 비상 항공교통 보안통제 모의연습을 실시했습니다.
비상 항공 교통보안통제는 전시 적기의 영공 침범과 미사일 공격 등 위기 상황에서 민항기를 통제하기 위해 발령하는 긴급시행명령입니다.
이번 연습에서는 도발 징후를 포착한 뒤 민항기에 긴급 우회 명령을 발령하고, 비상 항공교통 보안통제를 발령하는 일련의 절차와 조치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공작사 관계자는 9·11 테러 당시 미국 연방항공청과 북미방공관제사령부가 '비상 항공교통 보안통제'로 4천여 대 항공기를 긴급 우회시켜 추가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절차를 지속 보완·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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