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 새벽 6시부터 개최
尹 "분석 결과 미·일과 공유…추가 도발 대비"
尹 "한미일 미사일 정보 공유 등 면밀하게 추진"
한미일, 北 미사일 발사 준비 단계부터 정보 공유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고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분석 내용을 미국·일본과 공유하라고 지시했는데요.
한미일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히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기자]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NSC 상임위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기자]
대통령실이 오늘 새벽 6시부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논의 결과를 보고받았는데요.
윤 대통령은 분석 결과를 미국·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와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이번 발사와 관련해 한미일은 발사 준비 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SC 상임위원회에서는 북한을 향한 강력한 규탄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며, 북한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위성 발사에 실패한 것에 주목하며 주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모는 경제 실정과 민생파탄의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고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와 사이버 해킹 행위, 해상 밀수 등의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는 등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앞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연합사령부 전시지휘소를 찾아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은 현존하는 가장 심대한 위협이며 한미동맹의 압도적 능력과 실전 훈련이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 (중략)
YTN 강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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