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본 정부, 조금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도쿄전력이 오늘부터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됐고요.

여야 충돌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어제 방류 저지 위한 촛불집회 열었잖아요, 국회에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7년 만이라면서요?

[신경민]
그렇죠. 촛불집회는 그렇게 됩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강조한 게 이게 인류 최악의 환경재앙 선택에 윤 정부가 공범이다라고 강력히 비판하던데요?

[신경민]
그게 말하자면 윤 정부의 약한 고리죠. 이건 지금 사실 저는 인류 최초의 일이고 지금 여야가 정권 교체 전에 반대 입장을 하고 있다가 또 반대 입장으로 정확하게 교체했기 때문에 여야 정치권이 일단 이렇게 싸울 일이 아니에요. 그리고 정치권이 할 말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여야가 싸울 일이 아니고 여야가 한목소리로 나가야 되는 거고 일본 정부, 특히 도쿄전력의 신망, 신뢰가 땅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가 한목소리로 처음부터 나가는 게 맞았는데 지금 일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정부의 스탠스가 문제였던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일이 저질러져버렸기 때문에 그러면 찬성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얘기를 할 수도 없는 지경에 온 거예요. 이건 어떤 정부도, 한국 정부라면 찬성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반대도 안 하고 이런 어정쩡한 입장을 계속 이렇게 가지고 가려고 하고 있는데 이것도 안 될 겁니다. 그러면 앞으로도 이미 방류가 됐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하는 건 정부가 할 일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신경민]
이건 일단은 현장 모니터, 바다 모니터 등등을 해야죠. 그리고 도쿄전력의 신뢰를 믿을 수가 있는지를 분명히 몇 번이라도 계속해서 점검을 해야 되고요. 수산물 모니터는 수산물 모니터대로 해야 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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