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내일까지 전국 비…영남 최대 200㎜↑ 폭우

[앵커]

오늘 동쪽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전국적으로 낮 더위는 주춤하겠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내일까지 더 큰비가 계속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부터 전국 곳곳에 많고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5시 기준으로 제주 삼각봉은 343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요.

파주 201mm, 경기 연천과 전남 진도도 180mm, 부산은 121mm의 큰비가 내렸습니다.

현재는 영남 남해안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산 북구에 시간당 4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고 있고요.

김해와 양산 등지에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에서 40mm의 비를 기록 중입니다.

그 밖의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해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부산과 양산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영남 곳곳과 제주, 일부 전남 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국 곳곳에 많고 강한 비가 추가적으로 예보돼있습니다.

강약을 반복하며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경남 남해안 지역에 많게는 200mm 이상이 되겠고요.

강원 영동 북부와 전남 동부에도 12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습니다.

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은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에서 최대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세찬 빗줄기에 호우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바람도 강하겠는데요.

제주해안과 영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제 동쪽과 영남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오늘은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어제 한낮 34도를 기록했던 대구는 28도선에 머물겠고요.

어제 낮 기온 35도를 보인 강릉도 27도에 그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 들어서 전국에 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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