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가계 빚 증가 '비상'...50년 만기 주담대 손본다 / YTN

YTN news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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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우리나라 가계 빚이다시 증가세로 돌아가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한 분기 만에 14조 원 넘게 늘었다고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가계빚을 나타내는 가계신용이라고 하죠. 이것은 가계대출에다가 백화점이나 카드사 등에서 외상으로 구매한 판매신용을 합친 개념인데요. 이 가계신용이 올해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9조 5000억 원 증가를 해서 3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가계 신용 잔액은 무려 1863조 원에 이르고요. 가장 큰 이유는 앵커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주택담보대출이 14조 원이나 급증을 한 것이 큰 이유입니다. 그런데 주담대 잔액은 사상 최대치인 1031조 원에 이르렀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주택 시장에서 가격이 저점을 찍고 앞으로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 되면서 지금 고금리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자 비용을 부담을 해도 나중에 주택 가격이 더 빠르게 상승을 하면 이 이자 비용을 제하고도 더 이득을 볼 것이라고 예측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해서 주택을 구입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고요. 이런 주택 가격 저점은 데이터상으로도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주택가격전망 CSI 지수가 107을 기록했는데요. 이 107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1년 뒤에 현재보다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는 가구가 그를 반대로 예측하는 가구보다 더 많다는 것입니다. 100보다 크다는 것은요.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한국부동산원 기준으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가 5주 연속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전주 대비. 그래서 이런 것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증가를 했고 이것이 가계빚 증가를 만들어낸 원인이 되겠습니다.


여기에다가 최근에 시중은행이 50년 만기 상품을 출시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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