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이강인은 9월 A매치 2경기 모두 합류...AG에도 도움될 것" / YTN

YTN news 2023-08-21

Views 156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 머무는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최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이강인 선수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시기에 대해 처음으로 명확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 초 출국한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저는 LA의 집에 있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것들은 ESPN이나 분데스리가 매체와의 화상회의를 위해 준비한 배경입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부분은 A매치와 아시안게임이 이어지는 다음 달, 두 대표팀에서 모두 주축 역할을 맡는 이강인의 행보였습니다.

성인대표팀은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유럽 원정길에 오르는데, 19일 조별예선 첫 경기를 앞둔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소집훈련 기간과 겹칩니다.

이강인을 미리 소집해 다른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겠다는 게 황선홍 감독의 구상인데, 선수 소집에 우선권을 갖는 클린스만 감독의 생각은 확고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A매치 2경기를 모두 치르고 합류하는 게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몸 상태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이강인이 A매치 2경기를 모두 소화하면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첫 경기 직전에야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길어질 수밖에 없는 차출 기간에 대해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아직 조율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의 차출에 대해 아직 PSG 팀으로부터 아무 확답도 듣지 못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리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강인의 소속팀 적응까지 수많은 이슈가 겹쳐있는 다음 달.

원활한 조율과 중재를 통한 최상의 '이강인 활용법'이 도출될지 주목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이원희




YTN 허재원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3082123350193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