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유혜미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중국발 경제불안이 지금 우리 경제에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24시간 중국 경제 상황반을 가동한다고 들었는데 지금 중국 경제 상황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 어떤 부분일까요?
[유혜미]
최근에 중국의 부동산 개발기업들이 자금난에 봉착했습니다. 일단 비구이위안이라고 하는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 중에서는 매출 1위인 기업인데요. 이 기업이 달러화로 발행한 채권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서 채무불이행 위험이 굉장히 큰 상황이고요. 여기에 헝다그룹이라고 하는 21년 12월에 디폴트를 선언했었죠. 이 그룹이 미국의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콩에서 진행하고 있는 구조조정 동안에 미국에 있는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이것과 관련해서 헝다그룹의 구조조정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어서 이런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혹시라도 금융 시스템 위기로 퍼지지 않을까, 이 부분이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고요. 이것과 관련해서 당장 금융위기로 번지지는 않더라도 이런 부동산 위기 때문에 중국 경기의 침체가 지속된다면 이것이 세계 경제 전체, 그리고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중국 경제 호환이 40년동안 이어졌는데 끝났다 이런 외신 보도도 있더라고요. 설 투자 위주성장 모델이 더 유지되기는 어렵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혜미]
이건 경제 성장에서 굉장히 자연스러운 과정인데요. 제 성장 초기 단계에는 사실 자본이나 노동과 같은 것을 많이 투입함으로써 양적인 팽창을 이루다가 이것이 어느 정도 한계에 봉착하게 되면 결국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을 제고시켜서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가게 되는데요. 중국의 경우 특히 부동산 개발을 통해서 자본과 노동을 많이 투입해서 그동안 경제 성장을 굉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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