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오전 11시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첫 시찰
기시다 "방류설비·ALPS 시찰…안전성 대처 보고"
"안전성 보·풍문 대책 긴장감 갖고 대처 당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처음으로 후쿠시마 제 1원전을 찾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를 시찰했습니다.
방류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도쿄전력 측과 의견을 나눴는데, 사실상 막판 현장 점검으로 일본 정부는 조만간 방류 시일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기시다 총리가 오늘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했다고요, 이제 방류 시점을 결정할 때가 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됩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오전 11시를 조금 넘어 후쿠시마 제1원전에 도착해 방류 설비 시찰에 나섰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시찰 뒤 가진 약식 회견에서 처리수 방류 설비와 오염수를 처리하는 알프스를 돌아보고 안전성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알프스 방류에 대해서는 장기에 걸친 안전성 확보와 풍문 피해 대책과 관련해 도쿄전력이 긴장감을 갖고 대처하기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도 IAEA의 보고서 내용을 포함해 과학적 근거로 투명성을 가지고 정중히 정보 발신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또 해양 방류에 반대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 온 어민단체와도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르면 내일이라도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측과 만나겠다고 말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모레 22일 각의를 열어 방류 시점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오늘 회견에서 안전성 확보와 소문 피해 대책 상황을 정부 전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지금 시점에서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말을 여전히 아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 등 국제사회 반발에 대해서는 정부 홈페이지와 SNS 등 여러 방법을 통해 방류의 안전성을 적극 설명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적 근거가 없는 부분은 반론해 온 결과 냉철한 판단이 확산하고 있다며, 오염수 방류 정당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각계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일본 주요 방송과 신문들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 (중략)
YTN 김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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