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석 달 만에 하락...가계 빚 역대 최대 / YTN

YTN news 2023-08-18

Views 15

■ 진행 : 박석원 앵커, 이광연 앵커
■ 출연 : 엄윤주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택담보대출 등 은행권 대출 변동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석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가계 부채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실제 빚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이번 주 경제 이슈들, 경제부 엄윤주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우선 코픽스가 석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코픽스는 변동형 대출 금리의 기준이죠?

네, 매달 집계 되는 코픽스는 은행 변동형 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를 의미합니다.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 금리로 예·적금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에 반영되는데요.

쉽게 말해서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은 그만큼 더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대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고요.

반대로 코픽스가 내려가면 그만큼 은행은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어 대출 금리 인상 요인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코픽스가 내려가면 가계 빚 부담이 줄어든다고 할 수 있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두 달 연속 올랐던 코픽스가 이번 달엔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1%포인트 내린 3.6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정기 예금 금리 인상이 주춤했던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코픽스와 연동되는 주택담보대출 등 은행 변동금리도 소폭 내렸는데요.

하지만 워낙 감소 폭이 작아 실제 가계 빚 부담을 완화 시켜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전문가 의견 들어보시죠.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 신용위험도가 높은 계층을 중심으로 한 원리금 상환 부담은 높아져 있는 상황이고요. 실질적인 위험 부담이 신용도가 낮은 차주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최근 다시 은행권을 중심으로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예·수신 금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언제 다시 코픽스가 오를지 미지수입니다.


이번 코픽스 결과에 관심이 많이 갔던 게 가계 빚 때문이죠? 어느 정도 규모인가요?

[기자]
올 초에 경기침체가 시... (중략)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81817001845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