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경축사...독립정신 기반 자유 연대 강조 / YTN

YTN news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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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광복절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에 담긴 메시지 중심으로 두 분과 정리해 보겠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현 정부의 국정 철학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바로 자유라고 할 수 있겠죠. 지난해 이어 이번 경축사에도 자유가 많이 담겼습니다. 먼저 두 분의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윤 대변인님께서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윤희석]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부터 자유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강조했었습니다. 자유, 인권, 법치. 이런 것을 많이 강조하셨는데 오늘도 독립운동은 자유, 인권, 법치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연한 듯도 한 이런 얘기를 왜 강조하느냐. 우리가 해방 이후 거의 80년 지났는데요. 경제성장은 엄청나게 이뤄서 세계 10대 국가 반열에 오르는 그런 성공을 거뒀지만 그 이면에 우리가 어떤 나라인가, 어떤 이념에 의해서 형성된 국가인가, 이런 우리의 정체성에 관련된 인식들이 좀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어떤 나라에서 어떤 것을 지향하는가를 모르고 산다는 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이 되겠죠. 안보에도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그런 사안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그것을 위해서 인권과 법치를 숭상해야 된다, 이런 사안들에 대해서 강조하는 그런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현정 대변인께서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현정]
광복과 독립의 의미를 강조한 것 같고요. 북한의 위협 속에서 가치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간의 연대의 중요성, 이 얘기를 작년에 이어서 대단히 강조하고 있는 측면이 있는데 또 그리고 저희가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아쉬운 측면은 뭐냐 하면 사실 지금 현재 경제와 민생이 대단히 어렵고 외교, 안보에 대해서 너무 국익 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 진영 중심으로 가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에 대해서 국정 기조를 이번에 경축사를 통해서 바꾸기를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고 기존 기조를 그대로 유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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