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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잼버리 책임 공방...여 "전북" vs 야 "현 정부" / YTN

YTN news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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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을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그리고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두 분 모셨습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잼버리는 끝났지만 진짜 책임공방은 지금부터 시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누가 책임을 져야 될까요? 두 분과 함께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적반하장이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남영희]
유상범 의원님께서 과한 표현을 쓰셨더라고요. 물에 빠진 사람이 누구라는 겁니까? 이번 잼버리대회는 세계청소년스카우트 대회로서 국가 행사로 치러진 것이었거든요. 이런 행사를 주무부처인 여가부를 뒀고 총괄을 할 수 있는 특별법에 의해서 명시되어 있는 한덕수 총리가 전체 조직의 책임자입니다. 그리고 잼버리대회 첫날을 떠올려 보면 개영식날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던 대통령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가 파행을 거듭해서 마무리는 훈훈하게 K팝 콘서트로 잘 마무리 지어졌다고 하지만 전 세계의 국제적 망신을 샀던 이번 대회를 두고 어떻게 저런 표현을 책임 있는 여당에서 저런 말씀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종혁]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사실 이번 잼버리대회는 대한민국의 총체적 역량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낼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판에 정부까지 나서서 총체적으로 왔던 잼버리들이 기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참 잘 됐다고 생각하고. K팝 스타들도 본인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수만 명의 전 세계에서 온 잼버리들에게 기쁨을 줬다는 사실 자체가. 물론 갑작스러운 공연이고 공연장소가 바뀌고 하는 이런 점들이 좀 그랬지만 그분들에게도 아마 평생에 남을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일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기분 나쁜 사람들에게 기분 좋게 해서 잘 보냈다, 이런 것들은 잘 된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여야 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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