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박성배 변호사, 박소윤 보도본부 편집2부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지금 시각이 6시 50분이니까 잠시 뒤면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새만금 잼버리대회가 폐영식과 함께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지금 4만 명에 가까운 이 세계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여서 K팝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서 준비 중인데요. 이것 또한 거의 민족 대이동 수준으로 많은 잼버리 대원들이 지금 뿔뿔이 지역별로 흩어져 있었는데, 지금 K팝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여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 될 텐데. 그런데 지금 워낙 잼버리 대원들을 우리 정부 차원에서 많이 홍보하고 활용하다 보니까 이번에 참석을 못 하는, 지금 군 복무 중인 BTS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그 유명한 BTS 포토카드까지 지금 잼버리 대원들한테 나눠준다고 하더라고요?
[박소윤 보도본부 편집2부장]
네. BTS 포토카드는 워낙 유명하죠.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하는 것 같은데요. 그 비용만도 어쨌든 그쪽에서 다 제공을 하고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것뿐만이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상품들도 또 제공을 한다고 해요. 그런 것을 보면 정말 어떻게 보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진즉에 준비를 잘 해서 이들을 진짜 그 스카우트 잼버리 취지에 맞게 잘 준비를 해서 그런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했다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뿐만이 아니고 12일부터 15일까지, 그러니까 잼버리 공식 일정이 끝나도 이후에 한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도 제공하고, 또 비공식 일정에 숙소까지 제공한다고 하니까. (그것도 다 우리 돈으로 해주는 것이잖아요?) 그렇죠. 다 그런다고 하니까 진짜 한국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갈 수 있게 최대한 우리가 증원을 하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진짜 잘 준비를 했으면 이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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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