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 임원 사직서 제출...무량판 철근 누락 추가 확인 / YTN

YTN news 2023-08-11

Views 2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무량판 아파트 가운데 경기도 화성 등 보강 철근이 빠진 단지가 추가로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H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은 조직을 혁신하고 이번 사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LH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죠?

[기자]
이한준 LH 사장은 오늘(11일) 무량판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직의 인적 쇄신을 위해 자신을 포함한 임원 모두에 대한 사직서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한준 사장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이한준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 우선적으로 조직이 이렇게 망가지고 위계도 없고, 체계가 없고, 기본적인 것조차 상실한 이 조직을 혁신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상임이사 모두에 대한 사표를 일단 제출받았습니다.]

이한준 사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자신의 거취도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량판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에 책임을 지고 LH 조직 혁신과 인적 쇄신을 이루겠다는 의지 표명인데요.

LH 사장과 부사장, 국민주거복지본부장 등 상임이사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철근 누락 사태 배경에는 설계와 시공, 감리 전 과정에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LH의 관리 감독 소홀과 전관 특혜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는데요.

이에 대해 이한준 사장은 지난 2009년 토지 공사와 주택 공사가 통합된 이후 조직이 지나치게 비대해지고 조직간 소통이 부재하면서 정상적인 시스템이 작동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전관 특혜 문제와 관련해선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감사원에서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외부 기관을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쇄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사장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배경, 보강 철근이 빠진 LH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더 발견됐기 때문이죠.

아파트 단지명도 공개됐죠?

[기자]
LH는 앞서 지난달 말 무량판 구조 아파트 전수조사한 결과, 15개 단지에서 보강 철근이 빠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보강 철근이 빠진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5곳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성 남양 뉴타운... (중략)

YTN 윤해리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81116552547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