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이 공동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인권탄압 문제는 국제 평화와 안보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보리 회의 개최 요청일은 오는 17일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번에 회의가 개최되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북한 인권 문제로 공개 토의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전 세계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은 유엔 헌장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안보리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는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과 침해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이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안보리는 김정은 정권이 자행하는 인권 탄압과 범죄에 대한 공포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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