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민 '입시비리 혐의' 기소..."수혜자 아닌 주도적 역할" / YTN

YTN news 2023-08-10

Views 2.6K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0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와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조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 씨가 입시 비리의 단순 수혜자에 그치지 않고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일관되지 않거나 일부 혐의를 다투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조 전 장관 등과 공모해 2013년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자기소개서와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 서류를 제출해 대학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도 허위 입학원서 등을 제출한 혐의도 있습니다.

조 씨는 SNS에 뉴스로 기소 소식을 접했다며,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씨가 자신의 입학을 취소한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을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하면서 검찰 기소에 대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조 씨는 억측을 삼가 달라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YTN 홍민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81022475295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