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아직 인명 피해는 없어"
오전 6시 기준 주민 만6백여 명 대피
도로 490곳·둔치 주차장 255곳 사전 통제
21개 국립공원 613개 탐방로 통제
태풍 '카눈'을 피해 12개 시도 주민 만6백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중대본 오전 11시 기준 집계를 보면 아직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12개 시도 주민 만6백여 명이 태풍을 피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지역을 보면 경북 지역이 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전남 등 순입니다.
도로 등의 통제도 확대됐습니다.
도로 490곳을 사전통제했고 둔치 주차장 255곳. 하천 변 525곳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 613개 탐방로도 통제된 상태입니다.
항공기는 오전 11시 기준 355편이 결항 됐는데 결항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객선은 102개 항로 154척의 뱃길이 끊겼습니다.
열차는 태풍 영향권인 남해안 일부를 중심으로 무더기로 운행 중단됐습니다.
중대본은 위기경보와 비상대응단계 모두 가장 높은 심각, 3단계를 유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유정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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