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서북부 항구서 곡물창고 폭발…최소 12명 부상

현지시간 7일 오후 튀르키예 서북부 코자엘리주의 항만에 있는 곡물 저장고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폭발 당시 주변에 있던 이들 중 최소 12명이 다쳤는데, 이 중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곡물 저장고도 전체 16개 중 13개가 손상됐습니다.

사고가 난 데린제 항구는 튀르키예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 동남쪽으로 약 75㎞ 떨어진 주요 상업항입니다.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박에서 곡물 저장고로 하역하는 도중 압축된 밀 먼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관리는 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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